문화 빙고 최순우 옛집
주소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15길 9
운영시간 화~토요일, 10:00~17:00
4월~11월 운영(12월~3월 휴관)
입장료 무료
교통편 ■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 도보 10분
■ 버스
-1111, 1112, 2112, 성북02, 성북03 ‘홍익대부속중고등학교입구’ 하차
■ 주차공간 : 주차장 없음. 대중교통 이용 권장
전화번호 02-3675-3402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자 미술사학자였던 혜곡 최순우 선생이 1976년부터 돌아가신 1984년까지 사셨던 곳으로, 1930년대 초에 지어진 근대식 한옥이다. ‘ㄱ’자형 안채로 안방, 사랑방, 대청마루, 건넌방 구조로 돼 있는데 내부에는 단정한 목가구와 백자가, 마당에는 산사나무, 소나무, 모란, 수련 등 우리나라 꽃과 나무들이 자리 잡았다. 사랑방 문 위에 ‘문을 닫으면 이곳이 바로 깊은 산중이다’라는 뜻의 ‘두문즉시심산(杜門卽是深山)’ 현판이 걸려 있는데 1976년 이사 오던 해 최순우 선생이 직접 쓴 글귀라고 한다. 2002년 재개발 문제로 없어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기증 덕분에 보존될 수 있었고, 이에 시민문화유산 1호로 지정되어 개방 운영하고 있다.
연계프로그램
■ 단체관람해설(15인 이상일 경우) : 사전 전화 예약 필수
■ 자원활동가 해설 제공 : 현장에서 사무실에 요청
공식 SNS
인스타그램 @choisunu_house
인증샷 포토존
위치
연계장소
탐방후기
- [이*겸님 후기입니다] 'ㅁ'자의 아기자기한 공간적 배치와 한옥의 느낌이 잘 어우러져 눈길이 갔던 장소입니다. 초록색의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 하나의 작은 숲 속 같았어요~ 정원 곳곳에 배치된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박*현님 후기입니다] 최순우 옛집은 과거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최순우 선생님이 지내던 집을 보존해놓은 것이다. 서울 한복판인 성북구에 있을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고택을 보존을 잘 해 놓았었고, 평소에 잘 다니던 길에 이런공간이 존재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에 아주 인상적이었다. ㅁ 모양의 가옥, 그리고 잘 꾸며놓은 정원에서 과거 조선시대 선비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 [이*석님 후기입니다] 근대한옥집이지만 나에게는 고택의 느낌이었다. 최순우 선생이 돌아가시고 이 집을 보존키로해 시민문화유산1호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가운데 마당이 있고 나무가 심겨져 있어 더운 여름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보존상태도 훌륭했고 여기저기 한옥의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곳이 많아 인상적이였다. 사진을 찍었던 함지막은 통나무를 파서 만든 그릇이라던데 정말 크다. 뒤뜰은 시간상 보지 못했으니 다음 기회에 다시 방문해야할곳.
- [김*원님 후기입니다] 최순우 국립중앙박물관장님의 생가였는데 서촌이나 북촌 느낌이 나는 한옥 집이였다. 마지막으로 들린곳이였는데 미술관 외에 방문한 장소가 일제시대와 연관있다는 점을 느꼈다. 생가 안에는 고즈넉한 분위기였고 한지와 창살이 엄청 예뻤다. 또 뜰에있는 항아리와 여기저기 놓여있는 고무신까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여서 가장 좋았던 곳이였다.
- [이*훈님 후기입니다] 최순우 선생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며 한국 전통문화 보존에 힘쓴 문화재 전문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집이 매각 될 뻔 했지만 잘 보존된 최순우 선생님의 업적이 옛집 곳곳에 깃들어 있었다. 고요한 정원과 세심하게 꾸며진 내부 공간은 그의 미적 감각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감동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