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빙고 성북선잠박물관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 96
운영시간 매주 화요일 - 일요일 10:00~18:00
입장료 무료
교통편 ■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도보 15분
■ 버스
-성북03,1111,1112,2112 ‘성북초교. 성북선잠박물관’ 하차 도보 1분
■ 주차
-주차 공간 협소, 대중교통 이용 권장
전화번호 02-744-0025
성북선잠박물관은 성북구에서 건립한 최초의 공립박물관이다. 인간에게 처음 양잠을 가르쳤다는 서릉씨를 신으로 받들어 국가의례인 선잠제를 지낸 장소인 선잠단지와 연계하여, 이들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의생활에 대한 철학과 지혜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박물관의 전시는 1, 2,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 제1전시실에서는 선잠제의 유례와 의미를 소개하고 성북구의 선잠단지 복원의 노력을 보여준다. 2층 제2전시실에서는 선잠제의 절차와 그 내용을 다루고 있다. 3층은 수장고와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 기획특별전 <선잠제의 제기와 음식展>을 5월 2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연계프로그램
■ 2024년 기획특별전
<선잠제 제기와 음식>
- 2024. 5. 2.(목) - 9월 예정, 3층 기획전시실
■ 2024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뚝딱선잠- 디폼블럭 선잠제 캐릭터 만들기>
2024 1월-12월,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참가비 : 2000원, 전화예약
■ 단체 대상 전시해설
- 관람 3일 전 전화 예약 필수
공식 SNS
인스타그램 @seonjam_museum
-서울 성북구 성북동 64-1
-성북선잠박물관에서 도보 2분
-상시 운영/무료
성북동에는 고려시대에 처음 만들어져 조선왕조 500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선잠단지가 있다. 선잠단지에서는 인간에게 처음으로 누에치는 법을 가르쳤던 양잠의 신 서릉씨를 모심으로써, 양잠을 장려하고 한 해의 안정과 풍요를 기원하는 선잠제가 시행되었다. 선잠제는 왕실 의례 중 하나로서 궁중의 왕비가 직접 예를 올리는 국가적인 행사였으며, 선잠제가 시행되던 선잠단지는 의생활을 중시했던 우리 조상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인증샷 포토존
위치
연계장소
-
[역사 빙고]한상수자수박물관
한상수 자수장이 건립한 박물관으로 자수, 직물 등의 방직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연계장소로 이동
탐방후기
- [이*연님 후기입니다] 이름 부터 생소했던 선잠 박물관은 이번 탐방 활동을 통틀어 가장 흥미로웠던 곳이다. 박물관 템플릿에 따르면 선잠제는 제사의 일종으로 의례 속 음악과 노래, 무용을 결합한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인데, 조선시대 의복을 만드는 누에농사의 풍년을 기원하여 선잠제라고 불린다 한다. 여러 전시실과 선잠제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흥미로웠으며, 조선시대 의례행사에 대해 더 깊게 알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였다.
- [김*라님 후기입니다] 층간 사이 누에 발육과정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어 흥미로웠다. 층 별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활동(책갈피 만들기 등) 관련 안내가 인상 깊었다. 선잠제 과정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구현해두어 과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3층에 선잠 관련 여러권의 서적과 테이블, 정수기가 놓여져 있어 관련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에 좋은 공간구성이었다.
- [조*순님 후기입니다] 선잠단지가 참 중요한 역사적 장소라 생각되는데 그런 터를 보존한 것과 그에 대한 안내자인 선잠박물관이 함께 있어서 유익했던 것 같아요. 바로 옆에 있지는 않아서 다소 거리감은 아쉬웠지만 선잠박물관 자체도 워낙 전시가 잘 되있는 편 같더라구요~ 좋았습니다! 모형도라든가 영상이라든가 디지털 패널이라든가 꽤 예쁘고 자세하게 설명해놓아 인상적이었습니다!
- [허*님 후기입니다] 우리 옛 선조들의 의생활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선릉씨, 선잠제, 선잠단의 의미를 소개하고, 성북구의 선잠단지 복원 노력을 볼 수 있었다. 선농과 같은 국가 행사가 있을 때 관리들이 예법에 맞게 아름다운 옷을 입고 장엄한 음악을 따라 춤을 추는 전통 문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이*우님 후기입니다] 누에치기의 신에 대해 제사를 지내는 행사에 관한 박물관이었다. 선잠이 뭔지 전혀 몰랐는데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누에치기에도 신이 있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신기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누에치기가 중요한 활동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박물관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아쉬웠다. 박물관의 누에 캐릭터는 mbti까지 정해져 있는 등 시대의 흐름을 잘 따라가는 재밌는 캐릭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