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장 조*숙님 후기입니다

Date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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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게 올라간 그곳은 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옷 사이로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길이였음에도 그냥 돌아설 수밖에바깥에서 안쪽으로 사진 한 장만 찍고 그냥 내려왔다그래 오는 길에 성북구립미술관도 한번 방문했다내가 방문했을 때는 유근택 작가의 오직 한 사람이 기획전시 중이었다성북구에 거주하며 성북을 배경으로 삼은 작가라고 한다풍경에서부터 가족과 사람들을 통해 한 사람의 생애와 이를 둘러싼 장면들을 작품화했다고 한다그의 작품 성북천의 모습은 고흐의 화풍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했다성북을 대표하는 미술관과 박물관을 하나로 합쳐서 한 공간에서 좀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이번 성북 탐방 내내 나의 뇌리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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