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근현대 문학관 조*숙님 후기입니다
Date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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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개관한 새 건물이고 외관이 웅장한 것에 비해서는 내부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1층 한쪽은 세미나가 열리고 있어서 관람은 못 했다. 땀띠 날것 같이 무더운 날 힘들여서 올라간 심우장은 아쉽게도 전면 공사 중이어서 들어가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만해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성북 근현대 문학관에서는 만해 한용운 서거 80주년 기념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다. 임의 침묵 초판본도 볼 수 있었다. 읽을 때마다 울컥했었던 옛 기억들이 새삼 떠올라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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