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빙고 방우산장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동 142-1
운영시간 개방된 야외장소로 상시 관람 가능
입장료 무료
교통편 ■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하차 도보 15분
■ 버스
-1111, 1112, 2112 ‘홍익대부속중고등학교입구’ 하차 도보 4분
■ 주차공간: 주차장 없음. 대중교통 이용 권장
전화번호 02-2241-2656
시인 조지훈을 기리고자 조성된 기념 건축 조형물이다. 조지훈은 성북동에서 많은 예술인들과 교류하며 살았는데, 그때 살던 집에 ‘방우산장’이라 이름을 붙였다. ‘방우산장’이란 ‘마음속에 소를 한 마리 키우면 직접 소를 키우지 않아도 소를 키우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방우즉목우(方牛卽牧牛)’의 사상을 담은 것이다. 이 조형물은 시인 조지훈의 집터 근처에 ‘시인의 방’이라는 테마로 구성된 것이며, 조지훈이 살았던 시대를 고려해 한국 전통 한옥의 마루와 처마를 살리고 그 안에 자연공간을 담아 내부와 외부 공간을 동시에 담아내려 했다. 잔디 위에 의자들 또한 자연스럽게 흩트려 배치됐는데, 방우산장이 시인의 사상을 담아낸 공간이기에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창조적인 열린 공간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러한 방식으로 조성되었다. 시인의 집터 방향으로 나 있는 바깥문 쪽에는 시인이 가장 아꼈다는 시, 「낙화」가 새겨져 있다.
인증샷 포토존
위치
연계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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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집터
(성북구 성북로16길 11 앞)
방우산장 근처에 있으며,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조지훈 선생은 이곳에서 약 30년 정도 거주했으며, 표지석에는 대표시 「승무」와 집터 관련 내용이 담겨 있다. 연계장소로 이동
탐방후기
- [김*은님 후기입니다] 늘 지나다니던 길에 있는 의자들이 시인 조지훈과 연관된 것인 줄 몰랐는데 이번 탐방 참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예술작품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시인의 창작성을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열린 생각을 할 수 있게 조성된 공간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인상적이었어요! 성북구 이곳저곳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영님 후기입니다] 사실 방우산장은 야외 전시물로 제대로 감상한 경험은 이번이 2번째이다. 사실 그전에는 단지 역사적 의미가 있겠지, 했지만 이번에 자세히 살펴보니 시인 조지훈이 살던 집에 마음과 실제에 의미를 주어 제작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전시물을 보며 여기에 독립운동가의 마음이 있다면 학생들처럼 열정을 다하는 마음이 담겨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양*현님 후기입니다] 처음 방우산장에 보았을 땐 생각보다 작은 휴식처 같은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벽면을 보면 조지훈 시인의 낙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 시인 조지훈이 살았던 한국 전통 한옥의 마루와 처마를 살리고 그 안에 자연 공간을 담아냈다는 것을 알고나선 보는 시야가 달라졌던 것 같다. 그런 사실을 알고 나무 앞 의자에서 천천히 숨을 고르고 괜찮을 것 같다.
- [조*순님 후기입니다] 대로변에 있어서 금방 찾았습니다! 시인 조지훈 선생 집터와는 다소 떨어져 있었지만, 집터에는 표지석만 있었던 것에 반해 시인 조지훈 선생이 늘 기거하던 집 방우산장을 소재로 이런 조형물을 해놓은 것이 조지훈을 알리고 그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손*우님 후기입니다] 방우산장(放牛山莊)은 조지훈 시인을 기념하고자 2014년 2월 17일 성북구에서 조성했다. 선생은 자신이 기거했던 곳을 방우산장이라고 불렀다. 전면에 새겨진 시 “낙화”는 조지훈 시인이 생전에 가장 아끼던 시 였다고 하며 이 문을 나서 100m 정도 앞으로 걸어가면 선생의 집터가 있다. 이는 1953년 신천지에 기고한 `방우산장기`에서 “설핏한 저녁 햇살 아래 내가 올라타고 풀피리를 희롱할 한 마리 소만 있으면 그 소가 지금 어디